"테스트만 30만명"..넥슨 역작 PC게임 '서든어택2' 오늘 출격

이수호 기자 2016. 7. 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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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4년간 100명이 넘는 개발진이 투입된 넥슨의 역작 '서든어택2'가 6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서든어택2'가 현재 PC방을 휩쓸고 있는 역할수행게임(RPG) '오버워치'

넥슨지티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1위, 국내 최고동시접속자 35만명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다. 그만큼 관심이 높다. 지난 4월 실시된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는 28만5000명이 참여해 최고 동시접속자 3만6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든어택2'는 전작 '서든어택'과 언뜻 비슷해보이지만 다르다. '서든어택2'는 전작의 타격감과 게임성을 그대로 승계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가미시켜 전작에 없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폭파미션 맵으로 '맨션'과 '살바토레'가 생겼고, 신규 협동모드 맵 '중앙역'도 추가돼 있다. '맨션'은 고급스러운 주택을 배경으로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도록 설계돼 있다. '살바토레'는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교회를 배경으로 증거물을 폭파하려는 레드 진영과 이를 저지하려는 블루 진영이 치열하게 맞서는 설정이다.

'서든어택2'는 온라인 FPS게임 가운데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먼저 '물리기반 쉐이딩(Shading)'을 통해 총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쉐이딩은 게임 내 오브젝트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총기의 금속 특유의 차갑고 거친 느낌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빛 반사 정도에 따라 총기가 다르게 보이도록 시각적으로 연출해 현실감을 끌어올렸다. 각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표현해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이러한 고품질 그래픽을 저사양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넥슨은 '서든어택2'를 앞세워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한 '오버워치'를 끌어내리겠다는 각오다. '오버워치'는 '서든어택2'와 같은 FPS 장르지만 기존 총싸움 게임과 달리 목표 고지를 정하는 방식이다. 공격측은 이를 점령하고 수비는 이를 방어하는 전개여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속성이 강하다. 반면 서든어택은 군인들의 총격전을 기반으로 해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쉴새없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와 PvE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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