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마침내 베일 벗다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마침내 대화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민 대강당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A9X 고성능 애플칩을 탑재해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아이패드프로는 12.9인치 화면의 옥사이드 TFT 디스플레이에 2732x2048 해상도를 구현해 화소수가 560만 픽셀에 이른다.
A9X 애플칩은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보다 1.8배 빠르며 비디오 게임기 수준의 그래픽 처리 성능을 지원한다.
GPU 성능은 1세대 모델보다 22배 향상됐고 아이패드 에어2보다 2배 좋아졌다.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소비자들이 구매한 PC 가운데 80% 이상보다 CPU 성능이 80% 빠르고 GPU 성능은 90%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 이상 지속되며,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2보다 3배의 음량 출력을 지원한다. 두께는 6.9mm로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 6.1mm보다 0.8mm 두껍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소개했다.
아이패드 프로 가격은 32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799달러, 128GB는 949달러다. 애플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에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11월 출시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현역 흉기난동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한 20대…집행유예
- 강남역 생활용품 매장서 인질극…40대男 30분 만에 체포
- 문체부 고위공무원, 지역 병원서 서울 병원으로 '전원'…특혜 논란
- 조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땡큐...기다리고 있다"
- 어린이날 전국 곳곳 비소식…100년간 서울서 4년에 한번꼴로 비
- 캔맥주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제조사는 그냥 버리라더라"
- "하이브, 죽었나 싶어 보낸다"…BTS 팬덤, 근조 화환 항의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에 1.3조 추가 베팅
-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시장도 기가 찬데 공인 운운"
- 세계식량가격 또 올랐다…두 달째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