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화된 '유튜브 게이밍' 27일부터 서비스

김진 인턴기자 2015. 8.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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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비스 실시 예정인 '유튜브 게이밍'의 웹페이지 모습. © News1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유튜브가 게임 콘텐츠에 특화한 '유튜브 게이밍' 채널을 27일부터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튜브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유튜브 게이밍은 2만5000개의 게임 페이지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국시간으로 27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특정 게임을 자신의 콜렉션에 등록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와 생중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게임 검색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유튜브 게이밍은 게임관련 콘텐츠만 제공하기 때문에 검색창에 '콜(Call)'을 검색하면 유명 팝송 '콜미메이비(Call Me Maybe)' 대신 FPS 게임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가 바로 뜨는 식이다.

서비스는 기존 유튜브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된다. 전용 앱은 미국과 영국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국가별로 순차 출시된다. 생중계 베타서비스는 웹사이트(https://gaming.youtub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게임 시장은 그 규모가 30억8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구글은 지난 6월 올 여름 유튜브 게이밍 출시를 예고하고 시장 진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유튜브 게이밍의 라이벌은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다. 구글은 앞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를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후 아마존에 의해 9억7000만달러(약 1조원)에 매각된 트위치는 현재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점유율 1위 서비스를 차지하고 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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