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화된 '유튜브 게이밍' 27일부터 서비스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유튜브가 게임 콘텐츠에 특화한 '유튜브 게이밍' 채널을 27일부터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튜브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유튜브 게이밍은 2만5000개의 게임 페이지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국시간으로 27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특정 게임을 자신의 콜렉션에 등록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와 생중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게임 검색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유튜브 게이밍은 게임관련 콘텐츠만 제공하기 때문에 검색창에 '콜(Call)'을 검색하면 유명 팝송 '콜미메이비(Call Me Maybe)' 대신 FPS 게임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가 바로 뜨는 식이다.
서비스는 기존 유튜브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된다. 전용 앱은 미국과 영국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국가별로 순차 출시된다. 생중계 베타서비스는 웹사이트(https://gaming.youtub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게임 시장은 그 규모가 30억8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구글은 지난 6월 올 여름 유튜브 게이밍 출시를 예고하고 시장 진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유튜브 게이밍의 라이벌은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다. 구글은 앞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를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후 아마존에 의해 9억7000만달러(약 1조원)에 매각된 트위치는 현재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점유율 1위 서비스를 차지하고 있다.
soho090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버지가 때렸다"..'워터파크 몰카녀' 어떻게 붙잡았나
- '수사반장' 김상순 별세..최불암 "형사들 모두 떠나 가슴 저리다"
- "車·숙소·여자 전일정 풀코스 제공"..필리핀 '황제관광' 적발
- '범행 직전 물 사먹다가'..여고생 성폭행 미수범 덜미
- "여자친구 주려고"..성인용품 훔친 40대 덜미
- 부부관계 철벽치는 아내, 꽃미남과 호스트바에…현장 급습했더니 '반전'
-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유영재에게 위자료 고작 350만원 청구했다, 왜?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임하룡 "압구정 빌딩 4억→100억…전성기 용돈 월 1천만원, 지금 돈으론 2억"
- "화장실 천장서 떨어진 똥 맞는 꿈"…지급 기한 만료 직전 바꾼 복권 '1등'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