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블로깅 플랫폼으로 퍼블리셔 조준

안희권기자 입력 2015. 8.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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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츠 재단장 후 내부 테스트..뉴스 콘텐츠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페이스북이 블로깅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업체를 공략해 뉴스 콘텐츠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은 페이스북이 블로깅 플랫폼 노츠(Notes)를 새롭게 단장하고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노츠는 2009년 페이스북이 블로그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개했으나 사진추가 등의 기능 미비로 외면을 받은데다 장문보다 단문 형태의 소셜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2011년 이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방치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2012년 들어 트위터 공동 창업자 이브 월리엄스가 세운 블로그 서비스 미디엄이 언론사 등을 포함한 퍼블리셔용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젊은층이 애용하는 사진 중심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가 야후에 매각되면서 블로깅 플랫폼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의 뉴스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뉴스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려는 소셜미디어업체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달부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속보뉴스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라이트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시장 움직임에 맞춰 지난 5월 퍼블리셔가 모바일 기기 사용자에게 뉴스 기사를 바로 노출할 수 있는 인스턴트 아티클앱을 선보였다. 하지만 앱 이용률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자 미디엄과 같은 블로깅 플랫폼 노츠로 퍼블리셔를 유치해 뉴스 공급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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