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가 대세 ..저무는 '본방사수'의 시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TV가 사라졌다. 그러나 다시, TV는 어디에나 있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의 소비 행태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문장이다.
VOD 시청에 따른 한 번에 몰아보기 방식인 ‘빈지 와칭’ 경향도 확연히 드러났다. 프로그램을 2편 이상 몰아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은 10대(59.1%), 20대(58.4%), 30대(49.7%)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61.9%에 달했던 TV를 통한 영상 시청비중은 올해 49.9%로 급락했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시청 비중은 2013년 20.5%에서 올해 24.8%로 4.3%포인트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믈릿 PC를 통한 영상시청 비중 역시 1%에서 4.5%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10명 중 3명(29.3%)에 달하는 인구가 TV 대신 모바일 기기를 통해 TV를 보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에서 영상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2년 50%에서 2013년 54%, 지난해 55%로 급증했으며, 미국의 모바일 기기 하루 평균 영상이용 시간도 지난 2010년 5%에서 올해 29%로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영상, 지상파의 ‘헤게모니’를 바꾸다=이러한 시청 행태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20~30대에서 지상파 콘텐츠보다 CJ E&M, tvN, jtbc 등의 케이블 및 종편 채널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 tvN과 jtbc에서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답한 20대는 31.2%에 달했으며 30대 역시 30.4%로 30%대를 넘어섰다. 모바일 기기로 영상을 시청할 때 지상파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연령층에서 50% 이하로 나타났다. 케이블 채널과 종편 채널이 10~30대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결론으로 영상 프로그램 시청에 있어 능동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VOD’, 시청과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한 IPTV, OTT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상 신청, 케이블 종편 1인 방송 웹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다변화’를 키워드로 꼽았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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