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OS앱→윈도용 전환툴 오픈소스로 공개

황치규 기자 2015. 8.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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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 앱을 윈도10용으로 쓸 수 있게 바꿔주는 도구인 프로젝트 아일랜드우드(코드명) 초기 버전을 오픈소스로 풀었다.

아일랜드우드는 MS가 지난 4월말 개최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통합 윈도 스토어용 앱을 늘리기 위해 공개한 4개의 전환 도구 중 하나다. 이들 도구는 '브리지'로도 불리운다.

이번에 공개된 iOS용 윈도 브리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제공 사이트인 기트허브에서 MIT 오픈소스 라이선스 아래 이용할 수 있다. MS는 iOS용 브리지 최종 버전을 올해 가을 비주얼 스튜디오 2015 업데이트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iOS용 윈도 브릿지는 개발자들이 x86과 x64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윈도8.1과 윈도10을 지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ARM 기반 시스템에 대한 지원은 가을께 이뤄질 예정이다.

윈도10 (사진=씨넷)

iOS용 윈도 브리지 외에 3개 브리지 도구 공개 일정은 제각각이다. 코드명 '프로젝트 웨스트민스터'로 통하는 웹앱용 윈도 브리지는 이미 공개됐다. 지난달 공개된 MS 통합 개발 플랫폼인 비주얼스튜디오2015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용 브리지인 '프로젝트 아스토리아'는 아직은 초대를 받은 개발자들만 쓸 수 있다. MS는 올해 가을 안드로이드용 윈도 브리지를 공개 베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스토리아는 개발자들이 기존 안드로이드 코드를 사용해 윈도10 기반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스토리아는 윈도폰 에뮬레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앞서 MS는 윈도10 모바일 OS에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가 하부 시스템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층 하나를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자바나 C++프로그래밍 언어로 짠 앱을 윈도 스토어에 안드로이드패키지(APK)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프로젝트 센티니얼 브리지는 기존 닷넷과 윈32 기반 앱을 윈도스토어에서 쓸 수 있게 해준다. 2016년 테스트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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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del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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