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타임라인' 사용자 행적 자동 기록, 사진도 표시

2015. 7. 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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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사용자가 언제 어느 곳에 갔는지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구글 지도에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위치추적 기능을 써서 사용자의 행적을 자동으로 기록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만약 사용자가 갔던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이를 함께 보여 준다.

구글 지도 팀은 2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타임라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구글 지도 내 메뉴를 단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한 시기에 사용자 본인이 어디에 가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연, 월, 일, 시간 단위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도에서 볼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구글 사진' 서비스도 사용한다면 특정 날짜에 찍은 사진들을 구글 지도 타임라인의 장소와 연동해서 보여 줌으로써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구글 지도 팀은 설명했다.

구글 지도 타임라인 화면은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으며, 여기 나오는 장소를 편집해 삭제하거나 따로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지도의 데스크톱 서비스와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구글 지도의 현재 버전에서는 '위치 기록' 기능을 켤 수 없으며, 지도 앱이 사용 중일 때만 장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는 구글 지도 타임라인을 이용할 수 없다.

만약 안드로이드용 구글 지도 앱이나 데스크톱에서 위치 기록 기능을 끄고 싶다면 '내 계정' 중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아래의 '계정 활동 기록'에 들어가서 이 중 '이동한 장소'의 선택을 해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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