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음원 큐레이팅 서비스.. 월 9.99달러 '애플뮤직' 선봬
애플뮤직, WWDC |
'애플뮤직'
애플이 한달 약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을 공개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 등 애플 임직원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서관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월 9.99달러(약 1만1000원)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 뮤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 뮤직은 지난해 애플이 인수한 '비츠 뮤직' 서비스와 기존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오는 30일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사용료는 월 9.99달러이지만 최대 6명의 가족이 사용할 시 월 14.99달러에 이용 가능한 패키지상품도 선보였다. 서비스 첫 3개월간은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뮤직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기기가 사용자의 성향을 토대로 선별해주는 '큐레이팅'서비스다. 사용자가 한 음원을 선택해서 들으면 사용자의 평소 패턴 등을 고려해 다른 음원을 추천해준다.
또한, 글로벌 라디오 방송서비스 '비츠1'을 통해 100여개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음악 방송을 제공한다. 가수나 제작자와 팬을 이어주는 타임라인 방식 소셜서비스 '앳 커넥트(@ Connect)' 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해준다.
팀 쿡 CEO는 "음악은 인류의 문화와 생활을 바꿔왔다"며 이번 애플 뮤직을 강조했다. 에디 큐 애플 수석부사장 또한 "이제 아이폰에 저장돼 있지 않은 수백만 가지의 음원을 곧바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WWDC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로 닷새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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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희 기자 poof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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