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용배·노미정씨

2015. 4.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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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고려디지웍스 김용배 연구소장과 삼성전자㈜ 노미정 수석연구원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소장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정보서비스 열람 및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무인안내시스템인 옥외형 키오스크의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타입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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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장은 이 시스템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옥외형 키오스크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고 전력효율을 증대시키는 등 편의성과 기능성을 향상시켜 내수는 물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키오스크용 스마트타입 냉난방시스템은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경북 상주시, 전남 장흥군 등 국내 4곳에 보급됐으며 일본 아카츠키전기사 및 필리핀, 독일, 러시아 등과 수출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노 수석연구원은 12년간 반도체분야 보안 하드웨어 모듈을 설계해온 엔지니어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복제방지기술 등 보안기술을 자체 개발해 100% 국산화했다.

그는 이를 통해 반도체 원가를 절감시키는 동시에 국내 반도체 보안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수석연구원은 약 65종의 보안 하드웨어 모듈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내외에 32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존 해외 보안기술과는 차별화된 반도체 보안 모듈 개발을 선도했으며 그의 기술은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와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2002년 제정된 '이달의 엔지니어상' 명칭을 올해부터 변경한 것으로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분 각 1명씩을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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