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올 여름 190개국서 출시"

김익현 기자 입력 2015. 3. 18. 16:10 수정 2015. 3.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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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운영체제(OS)인 윈도10을 올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리 마이어슨 MS OS 그룹 총괄 부사장은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윈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커뮤니티(WinHEC)에서 올 여름 190개국 111개 언어로 윈도10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어슨 부사장은 이날 MS 공식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윈도는 전 세계 15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수 억 대 PC에서 윈도를 구동하고 있다"면서 "윈도 헬로와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여러 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레노버, 텐센트, 치후 360 등 중국 업체들과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강조했다.

▲ 윈도10 프리뷰 사진 자동수정 기능.

지금까지 알려진 윈도10의 주요 기능은 시작 버튼 부활과 음성 비서 코타나 탑재다. 주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윈도10의 초기 테스트 버전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윈도의 특징인 시작메뉴가 복원된 위에 새로운 기능들이 혼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MS는 또 윈도10에 손가락이나 얼굴만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웹사이트 등에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 헬로 기능을 추가했다.윈도 헬로는 윈도 기기에서 패스워드 없이 인증하도록 해주는 통합 생체인식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윈도10 이용자들은 패스워드 대신 얼굴이나 지문, 혹은 눈동자를 이용해서 로그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PC 앞에 앉기만 하면 자동 로그인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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