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파급력 세계 8위

이재은 기자 2014. 12.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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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터넷 파급력이 세계 8위, 아시아에서는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의 월드와이드웹 재단은 11일(현지시각) 세계 8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2015년 웹 지수'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인터넷망 구축과 운영에 따라 얻은 정치·경제·사회적 이익을 추정해 점수를 매긴 결과, 한국이 92.81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투자가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덴마크가 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핀란드(98.81점), 노르웨이(97.32점), 영국(95.67점), 스웨덴(94.97점), 미국(94.52점), 아이슬란드(93.72점) 순으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점수가 높았다"며 "후진국은 소득 수준에 따라 인터넷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직 43억명이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18억명은 온라인에서 사생활에 대한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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