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대리점, 아이폰6 '64기가' 아닌 '16기가' 권하는 이유

한영훈 기자 2014. 11.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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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64기가 구매하시려면 적어도 한 달은 기다리셔야 해요"

국내 휴대폰 시장이 아이폰6 64기가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이 수요가 가장 높은 아이폰6 64기가 모델이 적게 들여옴으로 휴대폰을 손에 쥐려면 최소 한달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찾아 아이폰6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아이폰6 16기가 모델은 충분하고 보유하고 있는 반면 64기가 모델은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객들로 하여금 16기가 모델 판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한 대리점 판매점주는 "아이폰6를 사용할 때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보는 게 아니면 64기가를 사용할 일이 없다"며 "일반적인 수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16기가로 충분하다"고 16기가 제품 판매를 유도했다. 다른 대리점 직원 역시 "만약 64기가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선 짧으면 2주 최대 1달은 기다려야 한다"며 "최근에는 고객들이 아이폰6 16기가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아이폰6 64기가 모델보다 아이폰6 16기가 모델을 더 많이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객의 수요논 오히려 64기가 제품에 몰리며 64기가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소요되고 16기가 제품은 제고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한 것. 이에 통신사들이 페이백 방식으로 불법보조금을 얹어 주며 16기가 제품 판매에 나서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6를 들여올 당시 64기가 제품이나 아이폰6 플러스를 들여올 당시 애플이 16기가 제품을 함께 사야한다는 조건을 붙여 어쩔 수 없이 함께 들여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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