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사물인터넷 장밋빛 미래? 진짜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차정인 2014. 11. 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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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곧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은데요. 과연 그런 걸까요? 먼저 사물인터넷이란 보편적으로 사물과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물에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사물인터넷이라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라고 정의하는 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지능화된 학습능력,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의 확장성이 있어야 사물인터넷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컵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했을 경우 먼저 컵 안의 내용물이 물인지 커피인지 음료인지 성분을 구별하는 기술이 들어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컵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하루 동안 얼마의 수분을 섭취했는지를 파악해 수집한 정보들을 사용자의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제공되는데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집된 정보들을 보험회사, 의사, 지인 등에게 전달하여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공유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되어야 사물인터넷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스마트홈이나 헬스기기등을 생각하는데요. 1인 가구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의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들이 스마트 홈이라 헬스기기등에 결합하여 다양한 개발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많은 글로벌기업에서도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란 것이 꼭 긍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극복해야할 한계도 있다는데요. 바로 보안 문제입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편리를 위해 설치한 CCTV 때문에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데요. 이미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해킹 사건들이 여러 건이 있어 사물인터넷이 발전할수록 보안에 대한 문제는 더 이슈화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수집한 정보들을 안전하게 암호화하는 기술과 보안 설비 강화 등에 있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사물인터넷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봅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의 심수민 연구원과 ICT 스페셜리스트의 신동형연구원과 함께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미국의 명절을 즐긴다? 해외직접구매 열풍을 파헤친다!>

직구족들이라면 1년을 기다렸을 블랙프라이데이가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라고 합니다. 이날부터 성탄절까지 연말 세일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이 기간 동안 1년 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적자만 남기던 가게 장부가 블랙프라이데이 때 만큼은 흑자를 남긴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설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명절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게 된 이유도 IT 기술의 발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미국에서 파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덕분에 우리 집 안방에서 미국 최대 명절을 즐기며 다양한 세일 정보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 직구족들 미국의 명절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열광하는 이유는 상상을 초월한 저렴한 가격 때문인데요. 미국은 상대적으로 소비수준이 높은 인구가 많아 전 세계에서 가장 공산품이 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까지 겹쳐 국내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편리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해외직접구매! 이번 주 T타임의 테크쑤다에서는 해외직접구매에 대해 알아봅니다. 블로터 최호섭, 오원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새로운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타임의 코너 'T트렌드'.

로아컨설팅 강재민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이번 시간은 창의적인 발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합니다.

▶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드론 / 닉시 (Nixie, 미국)

-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셀카용 드론

-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되어 구부려서 손목에 찼다가 촬영할 때 날려 보낼 수 있음

▶ 스마트폰 충전가능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 플러거 ( Plugger, 한국)

- 휴대폰과 노트북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주변 장소를 알려주는 모바일 앱

- 기종별 충전 가능 여부, 전원 연결사용 가능 여부를 위치별로 파악할 수 있음

차정인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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