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예약 폭발적 반응..시작 30분만에 5만대 돌파

조진호 기자 2014. 10.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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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예약판매 폭발적 반응

시작 30분만에 5만대 돌파

예약판매에 들어간 '아이폰6'가 시작 30분만에 예약 5만대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동통신 3사가 24일 오후 3시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KT는 예약 30분만에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오후 3시부터 일제히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 예약 가입자를 위해 선할인 제도, 데이터 요금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하는 LGU+는 파격적인 출고가를 내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SK텔레콤의 전국 3000여 지정판매대리점 및 프리스비·에이샵·윌리스 등 애플제품 공식판매 매장을 통해 출시 전일인 30일까지 예약가입을 신청받는다.

SK텔레콤은 '아이폰6' 출시를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스페셜 바우처를 제공하며, 당첨자는 T멤버십 LIMITED 가입, 데이터 리필 쿠폰 제공, 파손보험료 50%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오후 3시부터 전국올레매장 및 올레샵(shop.olleh.com), 문자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KT는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실제 개통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액세서리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만원 할인쿠폰으로 올레 액세서리숍에서 애플 정품 케이스와 정품 케이블, 데이터 쿠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택배나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하는 두 가지 방법 중 고객의 상황에 맞는 상품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KT는 또 '아이폰6'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부터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하고, 오는 31일부터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하는 LGU+는 "아이폰6의 가격을 70만원대로 낮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국내 제조사와 달리 최신 단말기에는 장려금을 거의 지급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10만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셈이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고가를 확정 공개한 것으로 '아이폰6'의 출고가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점에 비추어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4일 애플스토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는 85만원, 아이폰6 플러스는 98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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