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웨이 "스마트폰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스웨이(Sway)는 지난 10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MS오피스(MS Office)에 새로 추가한 편집기다.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파워포인트와 달리 스웨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프레젠테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목표는 디자인이나 복잡한 기교 없이 누구나 디자인이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자료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어떤 화면 크기도 지원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스웨이는 기존 MS오피스에 들어가 있는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와는 접근 방식이나 기술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스웨이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결과다.
원하는 문서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일 찍어 의견을 붙이고 사진 속에 우선순위만 정하면 나머지는 스웨이가 알아서 처리하는 식이다. 물론 직접 세세한 조정도 할 수 있지만 여백이나 디자인, 이미지 배치 등 기본적인 건 알아서 처리한다는 것이다. 모든 메뉴와 요소는 손가락으로 클릭할 수 있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가능하다. 동시에 한 문서를 여러 명이 편집할 수도 있다.
스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내장되어 있다. 사용자가 만든 모든 데이터도 이곳에 저장하기 때문에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 등 브라우저를 이용하거나 데스크톱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OS 앱을 먼저 내고 윈도폰용과 안드로이드용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이는 아직 정식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프리뷰 버전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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