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서베이]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격전지로 급부상한 인도

2014. 7.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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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연평균 25%대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인도는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높아 제조 업체들은 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대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IT Find)의 '주간 ICT산업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조사한 결과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3년 4 980만대에서 2018년 1억5720만대로 연평균 2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도 중산층 확대 △대형 이동통신사의 적극적 부가 서비스 확장 △IT 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국민의 특성 등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4년 1분기 업체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삼성전자가 26.4%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인도 자국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cromax)(17.0%), 카르본(Karbonn)(9.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제조 업체들과 로컬 업체들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와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양을 보급형으로 낮춘 갤럭시 S5 파생 모델 4종을 출시했다. 또 힌디어를 포함한 10여종의 로컬 언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맥스와 카르본 등 로컬 업체도 중저가 미디어텍(Mediatech) 부품을 사용해 제품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주간 ICT산업 주요 이슈(2014-27)': 중저가 스마트폰의 대표적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보고서는 IT지식포털 'IT Find(www.itfi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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