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잡스가 틀렸다"

조유진 2014. 6. 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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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이패드 미니의 성공이 잡스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다이제스트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를 반대했고 팀 쿡 CEO의 추진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잡스는 생전에 '아이패드의 미니 버전을 절대 공개하지 않을 것'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시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출시를 반대해 왔다.

반면 팀 쿡 CEO는 "사람들은 더 작고 저렴한 태블릿을 원한다"고 말하며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를 강하게 추진해 왔다고 애플 이사회 멤버인 로버트 아이거가 전했다.

2012년에 처음 발표된 아이패드 미니는 출시 이후 애플의 전체 아이패드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기존의 9.7인치 아이패드를 압도하는 판매고를 보였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패드 미니 3세대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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