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S X 신버전 '요세미티', 겉모습부터 기능까지 완벽 변신

박효주 기자 2014. 6.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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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 'OS X'의 새로운 버전인 '요세미티'를 공개했다. 강력한 혁신으로 무장한 요세미티는 애플 기기간 호환성 강화와 신기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열고 요세미티를 무대에 올렸다. 이날 애플은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는 하지 않았고 OS 업데이트 버전만 발표했다.

우선 요세미티 iOS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등)와 호환성을 더욱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요세미티 버전 맥 컴퓨터에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아이폰에서 전화가 오면 맥 컴퓨터 알림센터에 발신자 이름과 전화번호, 사진 등이 뜬다. 이는 별다른 설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두 기기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기만 하면 된다.

또한 맥 컴퓨터와 iOS 기기가 가까이 있으면 작업 중이던 내용을 바로 다른 기기로 동기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메일, 사파리,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지도, 메시지, 미리알림, 캘린더, 주소록 등에서 작동한다. 이렇게 저장한 작업들은 애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5GB의 아이클라우드에 이동시킬 수도 있다.

핫스팟 기능도 좀 더 간편해졌다. 맥과 아이폰이 가까이 있다면 설정 절차 없이 맥이 자동으로 아이폰의 퍼스널 핫스팟에 접속한다. 아이폰 네트워크를 쓰지 않을 경우엔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된다.

이밖에 요세미티는 외관도 기존 OS X와 차별화를 꾀했다. 일부 인터페이스에 반투명성을 더해 입체화했고, 툴바와 사이드바 앱 및 도크모양도 모양을 바꾸거나 색상을 달리해 세련미를 추구했다.

또한 검색기능을 강화해 기존 스포트라이트(신속 검색)보다 편리성을 높였다. 새로운 스포트라이트는 화면 중앙에 나타나고, 사용자가 검색을 진행하면 뉴스나 지도, 영화등에서 다양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작업하던 문서를 맥으로 옮겨 마무리할 수 있다"며 "요세미티는 모바일과의 연동 강화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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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hj030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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