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올해 5% 감원 계획..사업 구조조정 일환

김유성 2014. 1. 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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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텔이 올해 전체 직원중 5%를 감원하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실적 부진 발표에 따른 감원 계획으로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인텔 측은 감원 대상이 되는 사업 부문, 직급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크리스 크라우터 인텔 대변인은 웨어러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같은 모바일 사업 영역에 집중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인텔의 직원 수는 10만7600명으로 감원 대상은 약 5400여명이 된다.

인텔은 전날(1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38억3400만달러,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35억4900만달러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527억800만달러로 전년대비 1%, 영업이익은 122억9100만달러로 16% 하락했다. 인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2년도에 이어 2년연속 떨어졌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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