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들, 윈도8을 뉴비스타라 부른다"

임유경 기자 2014. 1.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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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들으면 서운해 할지 모르겠으나 윈도8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이는 드문 게 현실이다.그러나 윈도8을 가장 실패한 윈도OS로 평가되는 윈도비스타와 동급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인 것일까? 찬반이 엇갈릴 것 같다. 이런 가운데 다른 곳도 아니고 MS내부에서 윈도8을 '뉴 비스타'로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윈도 전문 블로거로 윈도 슈퍼사이트를 운영중인 폴 써롯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MS직원들이 내부적으로 윈도8을 '뉴 비스타'로 부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폴 써롯은 유명 매체들까지 자주 인용하는 윈도 전문 블로거다.

윈도비스타는 2006년 침체된 PC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등장했지만 사용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스티브 발머 MS CEO도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순간으로 윈도비스타를 꼽을 정도다.

써롯은 MS 내부직원들이 윈도8과 비스타를 동급이라고 보는 시선은 적어도 판매량과 채택률 면에서 윈도8비스타만큼이나 안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BGR은 비스타와 윈도8의 실패를 언급하며 "MS가 윈도9은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터치 중심의 새로운 윈도가 PC 판매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란 MS의 베팅이 명확하게 성공할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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