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페이스북이 이번 주 후반부터 동영상 광고를 판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전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연간 664억 달러 규모의 TV 광고 시장에서 기존 업체와 경쟁하게 됐다.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19일부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에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동영상 광고는 사용자의 뉴스피드에서 자동으로 보여진다.

동영상 광고 시간의 분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8월 페이스북이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에 15초짜리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광고료는 알려진 바 없지만 고가일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 첫 동영상 광고 중 하나는 라이언스 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디버전트`라고 소개하면서 사업 초기에 얼마나 많은 기업이 광고를 맡길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