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이 뭐길래?..4년새 2.7배로

온라인이슈팀 기자 2013. 12. 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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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4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만800여명이었던 족저근막염 환자는 지난 해엔 13만8천500여명으로 늘어났다.4년 사이 2.7배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완충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손상이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 하이힐 신기 등이다.

40~50대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족저근막염을 방치할 경우 발 뿐 아니라 허리와 고관절에도 이상이 생겨 보행장애가 생길 수 있다며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쿠션감 좋은 편한신발로 바꿔야하고 하루 1시간 걷기운동했더니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불편한 신발, 운동부족, 체중이 원인인듯", "서서 일하는사람들이 대부분 이 병에 걸리던데", "가급적 걷지 말고, 신발에 푹신한 깔창을 넣어 신으면 4~6개월 지나 거의 대부분 자연히 치유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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