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해명 "평생 우주비행 얘기만 할 수 없었다"
2013. 10. 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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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우주인 배출사업' 자료를 토대로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용 쇼가 됐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260억원을 들여 배출한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이와 관련 없는 MBA 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점 등을 거론하며 "체계적인 과학 인재 육성이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이 박사는 항우연 직원인데도 강연료를 개인 수입으로 착복했다는 의혹과 함께 지난 8월 4세 연상의 미국교포 안과의사과 결혼해 국적 포기설이 나도는 등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평생 우주비행 얘기만 할 수 없었다"면서 "MBA 유학은 과학자와 투자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강연비 논란에 대해서는 "2년 의무기간 동안 강연하고 이후로도 계속 요청이 많았다"며 "심의를 통해 결정됐고, 해외활동은 되레 사비를 들이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 박사가 미국 교포 의사와 결혼해 불거진 국적 문제는 "남편이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내가 한국인이라는 생각은 바뀐 적이 없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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