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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인증대상 전 제품으로 확대…프리미엄 이미지 시너지 창출 목적]

LG전자가 전략 태스크 'G프로젝트'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기업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프로젝트명인 알파벳 'G'의 의미까지 바꿨다.

LG전자는 기존 생활가전에 국한했던 'G프로젝트'의 적용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G프로젝트'는 LG전자가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우수 가전제품 인증제도다. 이를 TV와 스마트폰에도 적용해 제품 간 프리미엄 이미지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현재 시판 중이거나 향후 출시하는 제품 중 자체 심사 기준을 통과한 우수 제품을 'G프로젝트'로 인증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에는 포장박스와 매장 안내표 등에 'G마크'를 달아준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65형(인치)·55형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TV와 전략 스마트폰 'G2',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등이 'G프로젝트'의 새로운 제품으로 선정됐다.

'G프로젝트' 선정 기준도 기존 △그레이트(Great) △지니어스(Genius) △굿 디자인(Good Design) 등 3개 요소 충족에서 △새로운 '세대'(Generation) △기대를 뛰어넘는 '급'(Grade) △신개념 '장르'(Genre)로 바꿨다.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인 제품이면서 업계의 기준과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사용목적을 제공하는 제품이 'G프로젝트'의 새로운 의미다.

LG전자는 매달 각 사업본부별 임원급 담당자가 모이는 'G프로젝트 전사 심의 위원회'에서 후보 제품들에 대한 'G프로젝트' 인증 여부를 심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젝트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의 역량을 집결한 것"이라며 "앞으로 G프로젝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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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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