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게임사 텐센트, 1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1분기 매출 약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의 1분기 매출은 중국 인민폐 135억4760만 위안(약 2조5000억원), 순익 40억4000만 위안(약 7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순익은 2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 분기보다 19.3% 성장한 74억7000만 위안(한화 약 1조 34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1억 5000위안(한화 약 271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외신들은 6월에는 텐센트가 웨이신(微信), 모바일QQ, 모바일QQ게임존, 모바일QQ존, 텐센트 어플리케이션 센터 등을 포함한 각 모바일 플랫폼 자원을 통합한 '텐센트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정식 출시해 모바일게임에 새로운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7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MIC)에서 마샤오이 텐센트 부회장은 "2개월 내 '텐센트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고 말한 바 했다.
한편 지난 3월 공개된 텐센트의 지난해 매출은 439억 위안(약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23억 위안(약 2조2000억원)으로 달했다. 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만 229억 위안에 달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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