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성체줄기세포에 주력
2013. 5. 16. 20:55
우리나라는 배아줄기세포 복제보다는 윤리적으로 논란이 없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황우석 사건 이후 배아줄기세포 복제 연구는 대부분 손을 놓은 상태지만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는 이미 3개나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심근경색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했다. 이어 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과 크론병으로 발생하는 치루 치료제인 '큐피스템'이 상품화됐다.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 복제나 유도만능줄기세포처럼 암을 일으키거나 기형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오일환 가톨릭대 의대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는 다른 줄기세포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개발된 제품들은 1세대 치료제인 만큼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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