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캠핑용품 스토어 '캠핑트렁크' 오픈

입력 2013. 4. 11. 15:31 수정 2013. 4. 11. 15: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캠핑 인구 120만 명 시대다. 주 5일제로 여가를 즐기려는 인구가 확산되고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가 정착되면서 '캠핑'이 새삼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에 힘입어 불황 속에서도 캠핑 관련 시장은 고공 행진 중이다. 2008년 700억 수준이었던 캠핑 시장은 벌써 40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캠핑 용품을 구입하고자 레저 용품 매장을 방문했다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 브랜드의 오토캠핑 텐트를 구입하려면 200만 원을 웃도는 금액을 들여야 한다. 캠핑오븐이나 바비큐 그릴 등의 캠핑용품을 모두 갖추려면 1,000만 원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실속 있는 캠핑족들을 위한 중고캠핑용품 전문 스토어 캠핑트렁크가 오픈했다.

캠핑트렁크는 소비자 위탁판매를 기반으로 운영돼 고가의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웃도어만큼이나 비용 부담이 큰 캠핑용품 시장에서 실속 위주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틈새시장을 파고든 것.

캠핑트렁크를 이용하면 중고 거래 시 발생되는 사기, 제품 파손, AS, 직거래의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샵을 방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중고 캠핑용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의 상세한 사양은 물론 텐트의 현 상태와 정가 및 중고가까지 명시되어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위탁판매자 입장에서도 5~7%의 저렴한 수수료만 내고 자신의 원하는 금액 대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캠핑트렁크는 오는 13일 하남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하남시청 근처 중심가에서 가까우며, 서울에서 10분 거리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