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형 배터리 첫 세계 1위..'갤럭시 효과'

서명훈 기자 2013. 2.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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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삼성SDI가 사상 처음으로 휴대폰와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한국산 배터리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선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28일 일본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www.t-s-r.co.jp)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SDI의 소형리튬이온전지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25.1%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한 이후 2011년 23.2%로 높아졌다.

반면 일본 파나소닉의 시장점유율은 20.7%로 전년대비 2.8% 감소,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2010년 26%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는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소니를 비롯한 일본 업체들은 모바일 시장에서 이렇다 할 히트 상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배터리 수요 또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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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 mh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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