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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넥슨은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제작한 아동용 퍼블북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이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두뇌 공간을 깨워라`는 놀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아동용 도서로 현재 초등 교육과정의 내용과 연계돼 구성됐다.

수록된 퍼즐들은 공간지각력 발달을 돕는 도형 문제에서부터 사칙연산, 분수 등 초등수학에 기반을 둔 문제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책 내 곳곳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해 학습 흥미를 유도한다.

넥슨은 퍼즐북 출시를 기념해 초판을 구매한 독자에게 메이플스토리 미로 퍼즐과 액세서리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오는 7월 31일까지 책에 포함된 엽서를 작성해 보낸 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인기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형과 학용품을 비롯해 서적과 식음료 등으로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넥슨의 라이선스 제품은 1000여 개에 이른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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