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디자이어', 국내 최초 '프로요' 업그레이드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프로요, 기존에 비해 실행속도 2~5배 개선, 테더링 기능 등 제공]
HTC는 7일부터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시판된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안드로이드 OS를 기존 2.1버전(이클레어)에서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HTC 디자이어가 처음이다.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7일부터 HTC코리아 홈페이지(www.htc.com/kr)에 접속해서 PC와 디자이어를 연결, 프로요를 설치하면 된다. 디자이어의 국내 판매량은 5만대 가량으로 추산된다.
프로요는 기존 2.1버전에 비해 실행속도가 2~5배 가량 빠르며, 외장메모리에도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내장메모리에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요는 OS 자체적으로 테더링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강화된 구글모바일서비스(GMS)도 제공한다. 구글맵은 검색어 자동완성기능과 PC호환 기능을 지원하며, G메일에서는 첨부사진 바로보기 등이 가능해졌다.
HTC는 이번 프로요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폰 다이얼러의 초성검색 기능, HD캠코더 기능 등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들도 추가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A 등 안드로이드폰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며, 이르면 9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팬택, LG전자 등도 2.1버전 안드로이드폰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다.[관련기사]☞
구글-HTC, '크롬' 태블릿PC 11월 美 출시
☞
HTC '디자이어' '넥서스원' 디스플레이 SLCD로 변경
☞
HTC, 7월부터 AS센터 전국 100개로 확대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머니마켓) 휴대폰으로 받는 특별한 투자 코치! '모바일익스프레스'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 songj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글-HTC, '크롬' 태블릿PC 11월 美 출시
- HTC '디자이어' '넥서스원' 디스플레이 SLCD로 변경
- HTC, 7월부터 AS센터 전국 100개로 확대
- "죽고싶은 마음, 음악으로 봉사" 유재환, 사기논란 사과…성희롱은 부인 - 머니투데이
- '8만전자'도 깨졌는데…삼성전자, 목표주가는 왜 오를까? - 머니투데이
-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한 미스코리아…전처 딸과 '또래' - 머니투데이
- 홈캠에 외도 걸린 남편, 되레 고소…공부 뒷바라지한 아내 '분통' - 머니투데이
- "쌀 때 사자" 개미, 1조 넘게 줍줍했는데…증권가 "반등은 하반기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