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틀 크루저' 사이버 창공에 떴다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어른들에게도 '레고'는 항상 인기가 높다. 레고로 집을 짓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레고로 만들어진 액세서리도 다양하다. 덴마크의 가족기업인 레고 그룹이 생산하는 이 장난감은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토막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여러 작품들이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레고 블록으로 만든 스타크래프트의 '배틀 크루저'다.
배틀 크루저는 블리자드의 인기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전투기. 스타크래프트의 3 종족 중 테란 종족이 사용하는 전투기다. 날아다니는 요새라고 불리는 배틀 크루저는 레이저포와 강철 외관이 특징이다.
레고로 만든 배틀 크루저 역시 게임 속 배틀 크루저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레고블록으로 만들어진 이 배틀 크루저를 살펴보면 게임 속 실제 배틀 크루저보다 더욱 정교한 모양을 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작은 대포와 문양까지도 정밀화처럼 섬세하게 표현돼 있다.
외국의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 네티즌에게 알려진 것으로 보이는 이 배틀 크루저는 폴란드의 '자렉(Jarek)'이라는 네티즌이 제작한 것으로, 제작기간만 한 달이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 배틀 크루저를 제작한 네티즌은 레고에 대한 열정으로 레고로 여러 가지 작품들을 만들어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유명해졌을 정도다. 또한 그는 AFOL(Adult Fan Of Lego ㆍ 레고의 어른팬)으로 레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뛰어난 작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레고를 가지고 놀던 추억이 생각난다고 입을 모았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레고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레고로 만든 좋은 작품을 보니 레고를 가지고 놀던 생각이 났다"며 "레고를 구입해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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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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