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생존시간 1년여만에 최저치 기록
지난달 PC생존시간이 20분 이하로 하락하면서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8일 발간한 `07년 1월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월보`에 따르면 1월 평균 생존가능시간은 윈도XP SP1는 15분19초, 윈도2000 SP4는 19분50초로 측정돼 전월에 비하여 각각 13분17초와 14분34초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0분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 이같은 수치는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수치다.
KISA는 이번 달 생존시간이 크게 하락한 이유로 윈도 네트워크 서비스 상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웜 전파 활동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ISA측은 "지난달 초반에는 일일 평균이 20분대를 유지했으나 중반 이후에는 10분대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윈도 사용자는 자동전파 웜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추측하기 어려운 윈도 암호를 설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용어설명
PC생존시간: 취약한 시스템을 보유한 PC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웜이나 악성코드에 감염될 때까지의 시간
# 생존시간의 측정은 암호설정 및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모든 포트가 열려있는 전용선 인터넷 환경에서 윈도XP SP1과 윈도2000 SP4 2개군으로 분류해 1000여 회를 실시한다.
< 모바일로 보는 디지털타임스 3553+NATE/magicⓝ/ez-i >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기 신도시 최대 10% `선도지구`로… 분당·일산 4곳 전망
- 4대은행 기업여신 `빨간불`… 털어내도 쌓여가는 연체율
- 정의선 회장, `3대 車시장` 인도서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
- [자산운용사 ETF 대전] `2계단 하락` 자존심 구긴 7위 한화 vs 탈출 꿈꾸는 8위 아문디
- "모든 수단 동원"… 정부, 물가잡기 총력전
- 퇴직연금 `수익보다 안전성`… `빛좋은 개살구` 디폴트옵션
- 하이브리드 열풍 탄 일본車… 韓 소비자들 "예스재팬"
- [자산운용사 ETF 대전] `세분화 전략` 신한, 5위로 껑충… 키움은 6위 수성
- 용산 개발서 서부이촌동 뺀다는데…"손바닥만 한 1평 지분도 3억"
- 女 취업자 늘었지만 청년고용 부진… 男 전업주부 첫 2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