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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오후 5시15~35분 카톡-MMS 안돼 불편 커…"전원 이나 비행기모드로 적상 작동 가능"]

SK텔레콤 3G·LTE 데이터 네트워크가 13일 오후 한 때 전국에 걸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이용자들이 카카오톡과 인터넷 접속은 물론 MMS(멀티문자) 서비스 이용에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35분간 전국에 걸쳐 국소적으로 데이터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는 LTE(롱텀에볼루션) 뿐만 아니라 3G(3세대) 네트워크에서 모두 발생했다.

네트워크 장애로 인터넷 검색은 물론 카카오톡 등을 모두 쓸 수 없었다. 특히 데이터 네트워크를 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 송수신도 되지 않아 사용자의 불편이 컸다.

SK텔레콤은 이번 장애가 무선망과 연동되는 외부 인터넷 장비의 오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장애 발생 후 긴급 조치를 통해 현재 서비스를 복구한 상태다.

다만 단말기 특성상 일부 스마트폰은 전원을 껐다 켜거나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다시 해제하는 과정을 거치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소적으로 무선인터넷 장애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긴급 복구된 상태"라며 "구체적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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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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