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중단"

2016. 10.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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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당국과 협력 중"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미·중 당국과 협력 중"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가 10일 전했다. 이는 최근 발화 사건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이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필요할 경우 이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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