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5 초도물량 전량폐기설 사실무근"
< 아이뉴스24 >
[김현주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초도물량을 폐기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6일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 갤럭시 S5 130만대 전량 폐기', '삼성, 1조 규모 갤5 전량 폐기 파격 결정 왜? 불완전한 혁신에 충격 조치' 등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한 국내 언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지문인식 센서 인식률이 낮고 디자인 등 제품 전반에 대한 혹평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내부 판단에서 초도 물량 130만대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련,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는 현재 생산에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지문 인식 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산에 들어가지도 않은 제품을 전량 폐기했다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대해 정확히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것은 매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도가 나간 뒤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 파장이 상당하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3% 떨어진 131만5천원에 장을 시작했다. 또한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주가도 요동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에 책임있는 조치를 요청했다"며 "해당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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