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갤S3 꺾고 4분기 최다판매 스마트폰 등극

2013. 2. 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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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위였던 갤럭시S3, 아이폰4S보다도 판매량 적어

3분기 1위였던 갤럭시S3, 아이폰4S보다도 판매량 적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애플의 아이폰5가 갤럭시S3를 꺾고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아이폰5가 2천740만대 팔려 최다 판매 스마트폰이 됐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12.6%였다.

이 수치는 제품 조립업체인 중국 팍스콘 공장의 파업 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됐던 상황에서 기록한 것이다.

지난 3분기에 1천800만대(점유율 10.4%)가 팔려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4분기 판매량이 다소 줄어든 1천540만대(점유율 7.1%)였다. 아이폰5보다 1천200만대가량 덜 팔린 셈이다.

갤럭시S3는 아이폰5 뿐만 아니라 2011년 출시됐던 전작 아이폰4S보다도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아이폰4S는 신제품인 아이폰5가 나왔음에도 이 기간에 1천740만대(점유율 8%)가 팔렸다. 판매량이 3분기의 1천620만대보다 오히려 120만대 늘었다.

아이폰4S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애플이 아이폰5를 내면서 기존 제품들의 가격을 떨어뜨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아이폰4S에 대한 수요가 아이폰5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아이폰5와 아이폰4S의 4분기 점유율 합계는 20.6%였다. 이 기간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이들 두 제품인 셈이다.

닐 모스턴 SA 이사는 "삼성 갤럭시S3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는 절정을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은 몇 주 내로 공개할 갤럭시S4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에 대응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2억1천700만대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1억7천200만대보다 시장 규모가 약 26% 성장한 것이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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