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저가 태블릿PC, 삼성 '갤럭시탭3' 내놓는다

이지성기자 2013. 2.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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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로 아이패드 미니 겨냥이달 MWC2013서 공개 예상

삼성전자가 가격을 10만원대로 낮춘 저가 태블릿PC를 출시한다.

2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판매가격이 100달러대인 '갤럭시탭3'(사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1,280X800(가로X세로)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 액정화면과 1.5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3를 이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판매 가격은 제일 저렴한 제품이 14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를 견제하고 보급형 태블릿PC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9월 7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탭'을 출시하며 소형 태블릿PC시장을 열어젖혔다. 이후 7인치 태블릿PC시장에는 반스앤노블 '누크HD', 아마존 '킨들파이어HD', 구글 '넥서스7' 등이 잇따라 등장했고 시장이 확대되자 애플도 7인치 태블릿PC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던 기존의 방침을 뒤집고 작년 10월 7.85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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