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포털 '줌' 지식검색 서비스로 날개달까?

이하늘 기자 2012. 6. 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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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식서비스 '아하zum' 베타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신규 지식서비스 '아하zum' 베타서비스 시작]

개방형 포털 서비스를 내세우며 포털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줌인터넷(www.zum.com)이 이번엔 새로운 개념의 지식검색 서비스를 통해 도약을 꿈꾼다.

'알약', '알집'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포털을 통해 지식서비스 '아하줌'을 시범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질문자가 텍스트, 링크, 이미지, 투표 등 4가지 답변 방식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질문자는 답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답변자는 답변 채택률을 높여 포인트를 더 빨리 쌓을 수 있다.

특히 답변 유형 중 '링크 답변'은 더 좋은 정보가 있는 외부 사이트의 주소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자사 사이트 안에 이용자들을 가둬두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기존 포털과 달리 '개방성'을 강조한 것.

아울러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사용자에게 되돌려 준다. 질문에 대한 답변, 추천 등의 활동을 한 이용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일정 수준 포인트가 쌓이면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아하줌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기존 지식서비스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누리꾼들에게 환영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줌인터넷은 지난해 8월 '개방형 포털'을 천명하며 포털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로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할 뿐 아니라 기존 포털과 달리 외부 사이트로의 링크아웃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네이버, 다음에 이어 국내 인터넷 시작페이지 점유율 3위(5.77%, 코리안클릭)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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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 is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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