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보이스톡 사용 제한 풀기로(종합)

이종현 기자 2012. 6.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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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등 무료 모바일음성통화(m-VoIP)에 대한 사용 제한을 전면적으로 풀기로 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상무는 7일 "오늘부터 보이스톡 등 무료 모바일음성통화에 대한 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과 KT가 요금 인상까지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과 정반대의 선택을 한 것이다.

이 상무는 "지금까지 통화 품질의 문제 때문에 m-VoIP에 제한을 둔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오전에 긴급관계자회의를 열고 m-VoIP에 대한 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약관을 통해 m-VoIP 서비스 자체를 금지하고 있었다. SK텔레콤과 KT는 일부 고가 요금제 이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m-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제한도 두지 않고 모든 가입자에게 m-VoI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상무는 "LG유플러스는 3위 사업자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를 놓고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상철 부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우리가 선도적인 입장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m-VoIP 제한 해지가 망중립성 문제에 대한 입장과는 별개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이 상무는 "망중립성과 m-VoIP는 별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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