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서 '디자인 특허소송' 애플에 패소

조윤미 2012. 5. 6. 13: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삼성이 애플과의 디자인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방법원이 이날 '4G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10.1'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애플이 삼성의 4G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10.1이 자사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산호세 법원 루시 코 판사는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판결에서 폴 그레월 연방 판사는 "삼성이 애플에 소스코드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명백하게 위반했다"면서 "디자인 관련 특허권 3가지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삼성 측은 즉각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반면 애플 측은 "삼성의 최신 제품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닮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면서 "그들은 하드웨어부터 인터페이스, 심지어 제품 포장까지 애플 제품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삼성과 애플은 지난해부터 치열한 특허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 해 4월 이후 삼성전자를 상대로 30건 이상의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모바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는 실시간 모바일 뉴스[루머&진실]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루머를 파헤쳐드립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돈 잘 버는 '장윤정' 사업하더니 1년만에…""이혼위기 '류시원' 아내의 '의심' 뭐길래…""흑채 사장님 '박명수' 재산이 이럴 줄은…"인삼 다당체 진산 항암면역 증강작용 탁월! 암극복!!"김태희처럼 되려고 성형한 '에이미' 결국…"아침밥 안먹었을 뿐인데 그녀의 뱃속이…'충격'"없어 못팔던 '꼬꼬면' 어쩌다 이런 일이…"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