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15초 광고보면 와이파이 무료"

강미선 기자 2012. 2.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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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관계없이 8만여 와이파이존 개방..광고기반 새 비즈모델 주목

[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통신사 관계없이 8만여 와이파이존 개방…광고기반 새 비즈모델 주목]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자사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 등 인터넷 기기를 보유한 고객은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에서 'FREE_U+zone' 이름의 접속아이디(SSID)를 선택한 뒤 웹 브라우저를 구동, 약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을 시청하면 1시간 동안 와이파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1시간 무료 사용 후 광고를 재 시청하면 다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각 통신사들은 자사의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와이파이 존을 무료로 개방해왔으며, 타사 가입자의 접속은 차단하거나 유료로 이용토록 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광고를 연계한 와이파이존 전면 무료 개방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고객과 통신사, 광고주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광고주는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주 이용계층인 20~30대 고객에게 동영상, 판매 프로모션, 설문조사 등 다양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객이 위치한 곳을 기반으로 주변의 식당이나 공연장, 카페 등의 광고나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소규모 위치기반 광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와이파이 광고 서비스를 위해 지역별·시간별로 트래픽을 산출, 광고주에게 정확한 광고효과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이번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고객이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와이파이존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와이파이존을 늘려 고객 편의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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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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