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통신두절..희망은 1~2시간 뒤 비콘 신호(상보)

함정선 2010. 6.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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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0일 오후 5시1분 발사된 나로호가 발사 137초 후 고도 70km 지점에서 통신두절됐다.

발사 후 55초 후 음속을 돌파하고 215초 페어링 분리 전에 통신이 두절된 것이다. 따라서 나로호는 페어링 분리 신호조차 지상 통제실에 보내지 못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나로호가 발사돼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박수갈채와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페어링 분리 신호를 받지 못하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원인분석에 돌입했다.

그러나 나로호와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나로호가 정상적으로 페어링을 분리하고 위성을 제 궤도에 올렸는지 여부는 발사 후 약 1~2시간 후에야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과학기술위성2호가 나로호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우주 본 궤도에 올랐다면 노르웨이 수발바드르 기지국에 비콘(beacon·응급신호발생기)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나로호 전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로호가 제대로 음속을 돌파하지 못하면 불안정한 운동을 하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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