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스토리채널 1년 만에 방문 17억회 넘어

권대경기자 입력 2015. 9. 16. 16: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4만개 채널 개설, 인기 콘텐츠 단행본 발간 서점가서 ‘인기’

스토리채널 출시 1주년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제공=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의 구독 기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방문 횟수가 17억회를 넘어섰다.

다음카카오는 ‘스토리채널’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16일 이 같은 내용의 성과를 공개했다.

스토리채널은 개인 혹은 사업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에서 각종 관심사를 담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9월 16일 첫 선을 보였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후 1년 동안 17억5,000만명이 방문했고, 54만개의 채널이 개설됐다. 2억3,300만건의 소식받기와 1,448만개의 스토리가 발행됐다. 단순 환산하면 매일 4만개, 매시간 평균 1,658건의 글이 발행된 것이다. 또 하루 평균 167만번의 느낌·공유·댓글 등이 달려 분당 1,160건의 공유 및 공감이 이뤄졌다. 이용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 콘텐츠를 발행한 스토리채널은 팬층이 쌓이고 유명세를 타면서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재생산되는 사례가 많다는 게 다음카카오측의 설명이다.

예컨대 ‘딸바보가 그렸어’와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은 남편들이 육아와 신혼 생활의 이모저모를 풀어낸 연재물로 실제 그림 에세이 서적으로 출간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요리 베스트셀러인 ‘아내의 식탁’ 역시 자신의 요리법과 과정을 촬영해 올린 스토리채널이 유명해 지면서 서적 출간까지 이어진 경우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스토리채널이 이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았다”며 “앞으로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