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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9일 제주 양평동 본사에서 여행정보 확인부터 기차표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철도서비스'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이용자에게 다음 지도를 통한 광역전철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스토어뷰, 로드뷰 기능으로 철도를 이용한 주요관광지 여행정보, 철도역사 주변 숙박 음식점 등을 연계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또 충전과 지불 인프라를 위한 결제 서비스 관련 협력도 약속했다. 우선, KTX와 무궁화호 등 코레일의 승차권 결제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전국에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논의에 들어간다.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프렌즈 디자인을 적용한 레일플러스카드가 시리즈로 출시된다.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팀장은 "철도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결제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ancky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