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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디지털 케이블방송에 다음카카오 모바일 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때 결제방법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결제 정보를 PG 서버와 스마트폰에 나눠 보관하기 때문에 해킹으로 불법 사용이 불가능하다.

티브로드는 이 서비스를 디지털방송과 모바일TV에서 동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전영일 티브로드 영업지원실장은 "티브로드 UI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입한 카카오페이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VOD를 구입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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