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 출시 9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이유가..
다음카카오가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과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픽'을 내달 말 동시에 종료할 방침이다.
7일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마이피플과 카카오픽을 내달까지 서비스하고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피플은 다음카카오가 합병하기 전인 구 다음커뮤니케이션 당시 출시했던 메신저 서비스다. 2010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 만에 서비스를 접게 된 것이다. 국내외 가입자 2600만명 가량이며, 최근 월간 이용자(MAU)는 200만명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합병 발표 당시 유사 서비스 종료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이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 시장 95% 이상을 카카오톡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마미피플 종료로 인한 후폭풍은 덜 한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픽은 지난해 9월 다음카카오가 합병한 이후 출시한 서비스다. 출시 당시 카카오픽은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쇼핑을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읽힐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회사는 출시 9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기대보다 카카오픽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다음카카오측은 "카카오톡 내에 선물하기와 같은 플랫폼 내 커머스 성장세가 높아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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