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입자 10명 중 7~8명은 '알뜰폰'..한달새 16만4738명↑

권용민 2015. 2.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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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 73% '알뜰폰'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달 이동통신 서비스 신규 가입자 10명 중 7~8명은 알뜰폰(MVNO)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8% 비중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집계한 통계를 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총 474만8628명으로 지난해 12월(458만3890명)대비 16만4738명이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5743만3378명, 알뜰폰 포함)가 전월(5720만7957명)대비 22만5421명이 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73%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알뜰폰에 가입한 것이다.

사업자 별로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7만233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망은 각각 7만1727명, 2만682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이동통신사 가입자로 보면 SK텔레콤은 2872만1583명(점유율 50.01%), KT 1739만1667명(30.28%), LG유플러스 1132만0128명(19.71%)로, 5:3:2의 시장 점유율 구도는 유지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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