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2000만대 판매..웨어러블 시장 장악하나

박지애 2015. 2.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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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미국 애플사의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가 올 한 해 2000만대 판매되며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을 장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CCS 인사이트(Insight)에 따르면 오는 4월 출시되는 애플워치의 올 한 해 판매 대수를 2000만대로 예상했다.

CCS 인사이트는 아이폰을 소지했기 때문에 애플 워치가 입을 수 있는 자기 잠식률은 7%로 가정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애플은 높은 고객 충성도를 가진 브랜드이기 때문에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25%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현재 초기 단계인 스마트 워치 마켓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또 다른 전망에 의하면 2015년 전체 웨어러블 시장에는 약 8000만대의 기기가 출시될 예정인데 웨어러블 제조사들이 애플 워치가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약 5000만대에서 6000만대를 미리 출시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워치의 시장 잠식력을 높게 보고 앞서 출시하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애플 워치에 대한 가격 정보는 작년에 공식 발표된 데로 $349(약 38만5710원)부터 시작하며 소재(금이나 보석을 적용한)에 따라 최고가는 훨신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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