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헬스케어 플랫폼 '구글핏' 공개..애플 '헬스킷'에 대적

심나영 2014. 6.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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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구글이 헬스기능을 실행하는 '구글핏' 플랫폼을 발표했다. 사용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운동량을 측정해주며 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된 구글핏은 헬스케어 앱 개발자들이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자의 건강, 운동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구글핏은 나이키와 아이다스 등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나이키 퓨얼 밴드를 통해 측정된 운동량이 구글핏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앱 개발자들이 여기에서 정보를 취하는 식이다. 물론 사용자의 정보는 사용자 스스로 어디까지 공유할지 설정할 수 있다.

구글핏으로 인해 앞으로 이용자들이 간단한 건강검진은 병원을 가지 않고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글핏 플랫폼은 수주 내에 개발자 프리뷰를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애플도 이달 초 세계개발자대회에서 iOS8에 탑재되는 '헬스킷'을 발표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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