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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인치 태블릿 '갤럭시 노트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12.2인치 크기의 태블릿 '갤럭시 노트프로'를 발표했다.

WQXGA(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갤럭시 노트프로는 크기가 295.6x204x 7.95mm이며 무게는 753g이다. 와이파이 버전은 1.9기가헤르츠(GHz)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은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의 사양은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과 비슷하다. 갤럭시 노트프로는 3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00만 화소), 9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내장공간은 32GB, 64GB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S펜도 포함됐다.

다만 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과는 달리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킷캣이 적용된 것이 갤럭시 노트프로의 장점이다. 또 매거진 UX, 쿼드뷰, 한컴오피스, 리모트PC, 시스코 웹Ex 미팅, 삼성 E-미팅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됐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프로의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은 789유로(약 115만원), LTE 버전은 849유로(약 124만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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